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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피부 관리 이렇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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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8.30 15: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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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기자]여름 내내 찜통 같은 더위와 강렬한 햇볕에 시달린 피부. 지친 피부를 달래기 위한 환절기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자.
여름이 지났다고 방심한 채 야외 생활을 하는 것은 색소침착을 재촉해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가을 외출 시에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얼굴 뿐 아니라 목이나 팔에도 고루 펴 발라 줘야한다. 외출 30분 전에 바르면 더욱 확실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백 기능성 제품은 잡티의 사후 대책. 침착된 멜라닌을 제거하고, 멜라닌이 과잉 생산되는 것을 조절해준다. 미백 기능성 제품은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까지 미백 라인을 갖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해진 사용량도 지켜야 한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용한다고 해서 피부가 빠르게 맑고 투명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 녹차 우린 물을 세안할 때 사용하면 피부를 더욱 깨끗하게 가꿀 수 있다. 녹차에는 미백에 효과적인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산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인 카테킨이 들어있다. 한번 우려 마신 녹차 티백을 잘 말려 두었다가 물에 담가 그 물로 얼굴을 헹구면 된다. 가을의 건조한 대기는 피부 수분을 사정 없이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해진 피부는 탄력을 잃고 쉽게 거칠어져 결국 피부에 주름을 남긴다. 주름은 없애기가 쉽지 않은 만큼 미리 보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보습 에센스와 보습 크림은 필수. 잘못된 표정 습관을 고치는 것도 주름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엎드려 자거나 베개를 높이 베고 자는 습관은 눈가의 잔주름과 목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재촉한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김, 시금치, 달걀 노른자, 치즈 등을 주기적으로 섭취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 (도움말=태평양) 강미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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