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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지친 피부엔 ''한방팩''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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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6.29 0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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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거칠고 지친 피부엔 ''한방팩'' 최고
[세계일보 2003-09-14 17:03] 명절에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여성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명절 후에는 자칫 신체 리듬과 피부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베이직 스킨 케어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은 팩. 단시간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가격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다. 최근 많이 나온 한방화장품의 팩 제품을 사용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약 재료로 직접 팩을 만들어 피부에도 보약 한 첩을 써보자. ■시판 중인 한방팩 코리아나화장품의 ‘자인 생기팩’은 인삼 복령 맥문동 산수유 지황 산약 감초 등 7가지 약재를 달여 만든 ‘천장기보단’과 피부의 혈을 충만케 해주는 당귀 추출물을 함유했다. 바르고 곧바로 자도 되는 수면팩으로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활혈 효과가 뛰어나 지친 피부를 생기 있게 유지해 준다. 수면시간에 효과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태평양 ‘설화수 옥용팩’은 필 오프 타입으로 옥죽 참작약 백합 연꽃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진 자음단과 황정(옥죽) 파우더, 밀봉(꿀) 추출물 등이 함유됐다. 생약 성분이 피부결을 정리해준다. 한국화장품 ‘산심 경윤 마사지 팩’은 ‘산심’의 주성분인 110년산 천종산을 조직배양한 산삼 추출물과 천연벌꿀 30%, 녹차와 보리수를 달여낸 한방 마사지 팩으로 피부에 윤기와 균형을 되살려 준다. 로제화장품의 ‘십장생 윤안마스크’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가진 고무 타입 필 오프 마스크로 월귤나무 추출물과 상백피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액상 토너와 파우더를 함께 넣고 섞어 얼굴에 도포한 후 떼어내면 된다. 나드리화장품의 ‘상황 이펙티브 마스크’는 자연산 상황버섯 추출물이 함유돼 있으며 물로 씻어내는 팩이다. 천연 머드가 함유돼 피지와 노폐물까지 흡착되는 효과가 있다. ■집에서 만드는 한방팩 ◆감초팩= 노화방지, 알레르기와 피부 진정, 세포 재생, 염증 제거에 효과적이다. ?사용법: ① 천연 감초 분말에 물을 넣어 갠 뒤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 팩을 만든다. ② 팩을 골고루 펴 바른 뒤 약 20분 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③ 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백복령팩=기미 예방과 미백 효과가 있다. ?사용법: ① 백복령 가루를 계란노른자에 개어 팩을 만든다. ② 15~20분가량 지나서 씻어낸다. ③ 오이즙, 요구르트, 우유, 달걀 흰자 등과 개어 사용해도 좋다. ◆구기자팩=혈관 강화와 부기 제거, 잡티 제거에 효과적이다. ?사용법: ① 천연 구기자 분말을 끓는 물에 넣고 약한 불 위에서 20분 정도 달인다. ② 구기자 물을 해초가루, 살구씨 기름과 섞어 젤을 만든다. ③ 영양크림을 진주알만큼 넣는다. ④ 거즈 위에 바른 뒤 20분 후에 세안한다. ◆인삼팩=기미와 주근깨 예방 효과가 있으며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사용법: ① 끓는 물에 인삼을 넣고 갈색이 될 때까지 끓인다. ② 만들어진 인삼 물은 밀가루에 개어 팩을 만든다. ③ 20분 후에 세안한다. /이보연기자 byable@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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