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탠 기계를 이용한 인공 썬탠***

1925년 의사 샤넬(chanel)에 의해 자외선을 이용한 피부 미용적 차원의 썬탠이 처음 개발되었다. 그 후 경제적 여유와 미용시장의 확대로 인한 휴가를 떠나지 않고도 매력적인 검은 피부를 가질 수 있어 도시인들에게 부의 표시(?)가 되기도 하여 썬탠 시장의 확산을 부추겼다.
비교적 서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썬탠은 우리나라에서도 3～4년 전부터 일반인들에게 서서히 붐을 타 현재는 대중화를 맞고 있는 셈이다.
썬탠의 원리는 인위적으로 적정량의 자외선을 조사시켜 멜라닌 세포의 활동성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외피 각질층에 색소를 증가시켜 주는 것이다.
이때 인공 썬탠 기구로 조사되어지는 자외선은 자연적으로 받는 태양 광선 UVA.B.C 중에서 주로 UVA를 조사하는데 기능을 감소시키고 더불어 최소량의 UVB를 함유시켜 피부 타입별로 노출 시간을 조절하여 조사한다.
피부에 자극이 되는 UVB를 소량 조사켜야 되는 이유는 UVB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야 멜라닌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보통 해변에서 썬탠을 할 경우엔 노출량을 조절할 수 없어 UVA.B.C 모두피부에 조사되어 지기 때문에 햇빛화상, 기미, 혈관확장, 여드름 등이 문제가 생길 염려가 있지만 이 인공 썬탠기를 이용하면 위와 같은 문제점을 예방하고 조절이 가능하다.
즉 인공 썬탠 기구는 자연 썬탠의 부작용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편리한 기구이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다. 아무리 조절 되어진량만을 조사한다고 하지만 Sun tan이 되어진다 함은 멜라닌 세포만 자극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주변세포인 중요한 외피 각질세포가 피해를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UVA는 진피 깊숙이 (20～30% 침투) 자극하므로 그로 인한 유해 산소의 발생으로 인한 진피세포의 파괴(노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피부 복구 재생력이 뛰어나고 예민성이 없는 젊고 정상인 피부는 자체적으로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인자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정상화될 수 있다. 또한 매력적으로 썬탠이 되어짐으로 인한 심리적 효과를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무분별한 썬탠은 지적했던 문제들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이상적인 인공 썬탠 방법***

썬탠이 되어진다함은 심리적으로 매력적인 외모의 변화로 인한 자기 만족과 피부생리학적으로는 착색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 능력이 높아져 홍반등을 예방하는 좋은 점이 있지만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썬탠 과정에서 피부의 손상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문제는 썬탠을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피부문제를 최소화시켜주고 심리적 효과를 높여 줄 수 있는 이상적인 인공 썬탠 방법을 생각해 본다. 먼저 심리적 미용 효과 이외의 인공 썬탠이 꼭 필요한 경우를 살펴보자.

첫째 겨울철에 옷으로 가려졌던 부위가 노출되기 시작하는 봄철에 햇빛 알레르기가 생기기 쉬운 피부(흰 피부, 광감작성이 큰 피부)는 노출 전 적당한 인공 썬탠을 하게 되면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평소 내근직 근무자가 여름철 바캉스를 맞이하여 갑자기 많은 량의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는 햇빛화상, 지연색소침착(기미), 혈관 확장 심지어 수포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이 위의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이때 바캉스 1달 전부터 적절히 인공 썬탠을 실시하여 미리 검은 색의 자외선 흡수 보호막을 갖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럼 이상적인 인공 썬탠 방법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태닝은 한 번에 장시간 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횟수를 늘려가면서 태우는 것이 피부가 덜 손상되고 아름다운 균일한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
보통 1회 사용시간은 10～25분이 적당하며 주3회 정도가 안정한 방법이다. 30분 시간제 기계일 경우에는 피부타입에 따라 예민한 피부(흰 피부 포함)는 3회까지는 15분 그 후 3회는 20분 그 후는 25～30분까지 적용할 수 있다.
보통 피부는 20, 25, 30분, 약간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25분, 30분, 35분이 적당한 시기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은 지키지 않고 장시간 램프를 쏘이면 피부가 화상을 입거나 붉은 반점, 수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여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격상 단시간 내에 커다란 효과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시도하여 이러한 부작용들이 발생되기 쉬운데 이때는 썬탠 보조자의 감독이 필요하겠다.
이때 주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피부가 심하게 붓고 빨갛게 되면 1～2회 중단하고 진정(보습) 후 다시 시도한다.
태닝이 들어가기 전 화장을 지우며 눈 보호대를 착용하고 얼굴에는 Sun tan oil보다는 SPF가 oil보다는 높은 Sun tan milk를 사용하고 볼이 예민한 경우는 볼 부위만 Sun block(SPF = 15이상)을 도포하여 추가적 보호를 한다.
몸의 경우도 흰 피부일 경우는 Sun tan oil을 바르고 시도하나 처음 시도후 홍반이 생긴 부위는 다음에 시도할 때는 Sun tan milk를 덧발라 주고 노출시킨다. 그 외 주의사항은 의사로부터 어떤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할 경우(특히 항생제, 피임약, 이뇨제, 혈압강하제, 신경안정제)는 감광성을 증가시키므로 피부손상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태닝 기간 중에는 되도록 사우나 또는 수영을 삼가고 알레르기 체질 및 빈혈이 있는 사람은 주의를 요한다.
또한 얼굴에 기미가 있는 사람이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고 인공 썬탠을 원하는 경우에는 수건으로 기미부위를 보호했다 하더라도 기미가 더 악화 될 수 있으므로 기미가 걱정되는 사람은 인공 썬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직접적으로 UV는 조사되지 않았지만 몸으로 받은 UV가 멜라닌 수용체에의한 신경을 자극시켜 뇌에서 판단하여 얼굴을 포함한 몸 전체에 색소를 증가 시키기 때문이다.



*** 썬탠과 기미의 차이점은?***

썬탠과 기미 둘 다 피부 상에 나타나는 과 색소 침착(Hyperpigmentation)현상이다. 하지만 미용학적으로 지극히 상반되는 반응을 보인다.
썬탠은 매력적인 갈색 피부로 성적매력을 줄 수 있으나 기미는 피부를 갈아서라도 지우고 싶은 보기 싫은 얼룩으로 여긴다.
이 두 종류의 피부 생리학적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다면 피부에 덜 피해를 입히는 고운 썬탠을 할 수 있으며 기미를 예방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예견할 수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썬탠은 일정시간이 지난 후 과잉 착색되었던 각질이 탈락되어지고 원래의 정상적인 피부색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과 기미는 각질 탈락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탈락되더라도 계속적으로 과잉 착색되어진 각질 세포가 각질층으로 이동되어져 외관상으로 특정 부위에 얼룩은 계속 남긴다는 것이다. 그러면 피부 과 색소 침착의 원인은 무엇인가?
우리 몸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개체로서 외부로부터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고 태양 빛과 식물로부터 만들어진 산소를 호흡하여 기본적인 에너지를 생성시켜 생명활동 영위하며 본능적인 종족 보존을 하고 있다.
또한 지구상의 만물에 변화를 만들어 내는 태양 빛 덕택에 시력과 따뜻함, 색깔 패턴 등을 변화시키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은 이렇듯 주변 조건을 이용해 이득만을 만들어 내며 살아가며 살아가는 것이 나미며 이로 인해 스스로 파괴되어져 간다.
이 스스로의 파괴 과정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신체 내에서는 방어, 복구,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필연적인 인간의 죽음은 이렇게 60조에 달하는 인간 세포 하나하나에 피해를 입게되고 방어, 복구능력이 일정 수준이하로 저하되면 죽음을 맞는다. 그러면 인간세포의 가장 중요한 방어막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세밀하게 살펴보면 세포막이다. 넓게보면 인체의 내계(內界)와 외계(外界)를 경계지어 주는 피부(skin)라는 보호막이다.
특히 외부의 유해인자를 첫 번째로 만나는 각질층이라는 보호막이다. 각질층의 각질세포는 실제적으로 세포분열이 능력이 없는 죽은 세포로써 중요한 1차적 보호막이다. 이 기능을 도와주는 것이 멜라닌이다. 멜라닌을 함유한 각길층의 각질세포는 나름대로 일정시간 보호를 하다가 외부로 탈락되어진다.
여름이 되면 겨울보다 피부색이 더 검어지고 임신 등의 몸의 변화(變化)가 클 때 피부색이 부분적으로 (유두등) 착색되어진다.
즉, 피부의 과 색소 침착은 외. 내적 자극인자가 커져 신체가 변화하고 대처함을 외부로 표현하고 있다.


발췌:에스테틱월드